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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전조 증상과 진단

dailyhappiness365 2024. 2. 26. 08:41

목차



    췌장암

    췌장에 대한 이해

    초기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힘들고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췌장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의 특징을 알기 위해서는 췌장의 위치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치가 있습니다. 그 밑에 배꼽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췌장이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복근 바로 뒤에 위가 있습니다. 위하고 척추 사이에 있는 장기가 바로 췌장입니다. 숨겨져 있기 때문에 배를 열더라도 췌장은 만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상 검사 아니면 췌장을 볼 수가 없습니다. 엑스레이나 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췌장의 기능은 크게 내분비 기능과 외분비 기능으로 나뉩니다. 외분비 기능이라는 것은 췌장액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것입니다. 췌장액은 3 대 영양물질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세 가지 물질을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잘게 부숴서 12 장으로 내보내면 췌장액이 나와서 그 소화 효소에 의해서 뿌려줘서 그게 잘 섞여서 흡수가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췌장이 기능을 못하면 먹은 것이 소화 흡수가 하나도 안됩니다. 두 번째 기능인 내분비라는 건 안쪽으로 분비하는 것으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호르몬을 분비해서 우리 핏속으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대표적인 호르몬이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이 없으면 당뇨가 생깁니다. 그래서 췌장이 망가지면 인슐린 분비가 안 돼서 당뇨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두 가지가 굉장히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췌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먹은 것이 소화 흡수가 하나도 안됩니다. 그런데 3 대 영양소 중에 단백질 하고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는 췌장 말고 다른 데서도 나옵니다. 그렇지만 지방을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는 오직 췌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췌장이 망가지면 첫 번째 증상이 먹은 지방질이 하나도 소화 흡수가 안 되니까 변을 보면 지방변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용성 비타민도 있고 각종 미네랄이 있는데 그것도 소화 흡수가 안 되니까 지용성 비타민도 부족해집니다. 그러면 골다공증도 생기고 다른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영양실조가 됩니다. 췌장 질환이 있으면 당뇨병 때문에도 살이 빠지지만 소화 흡수도 안되기 때문에 두 가지 이유가 겹쳐져 체중이 더 많이 빠집니다.

    염증성 질환과 종양성 질환

    췌장 질환은 크게 염증성 질환과 종양성 질환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염증성 질환에는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종양성 질환에는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이 있는데 장의 악성 종양이 굉장히 심각하게 지금 얘기하고 있는 췌장암이 되는 것입니다.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은 증상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급성 췌장염은 평소에 배도 안 아프고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을 와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서서히 진행되니까 본인이 조금씩 증상은 있는데 평소에 병원을 안 오면 진단이 안 되는 상태에서 많이 심해져서 그때 사진을 찍어보니까 만성 췌장염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원인이 술 아니면 담석입니다. 술 때문이면 술을 끊어야 하고 담석이 원인이면 담석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급성 췌장염은 췌장을 쉬게 해야 합니다. 췌장을 쉬게 하려면 굶어야 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이 췌장을 자극해서 소화시켜야 된다고 반사적으로 소화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속 먹으면 소화 효소가 계속 나옵니다. 아픈데 계속 건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과적으로 치료를 해서 완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만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달리 첫 번째로 통증, 두 번째로 소화 효소가 안 나오니까 흡수장애, 세 번째로 당뇨병 이 세 가지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만성적으로 있기 때문에 진통제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만성 췌장염 같은 경우는 췌장 실질이 다 위축되고 췌장 실질에 석회질이 많이 끼는 석회화 현상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췌관에 돌이 생깁니다. 이걸 최석이라고 하는데 췌석이 있으면 췌장 효소액이 나오는 것을 막기 때문에 췌장액도 안 나오고 또 거기서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췌석을 갖다가 해결을 해줘야 되는데 1 차적으로는 크기가 작은 경우는 췌장 내시경을 통해서 그 돌을 끝낼 수가 있습니다. 돌이 너무 크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체외 충격파 쇄석수를 통해서 밖에서 초음파로 췌석을 잘게 깬 다음에 내시경으로 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해결이 안 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췌장염의 마지막 치료 단계가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단 검사와 전조 증상

    병원에 왔을 때 배가 아파서 췌장염을 진단하는 것은 첫 번째로 전형적인 복통이 있어야 합니다. 통증이 없으면 급성 췌장염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영상 검사입니다. 췌장에 염증이 급성으로 생기면 췌장이 붓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췌장보다 굉장히 많이 통통하게 붓고 주변에 액체 같은 것도 많이 고여서 그런 걸 볼 때는 CT 촬영이나 초음파 촬영으로 그걸 볼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 중요한 거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췌장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혈중에서 소화 효소의 농도를 재면 정상에 비해서 3 배 이상 굉장히 올라가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췌장 효소 수치를 재면 진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조 증상의 첫 번째는 복통인데 아주 초기에는 복통이 경미합니다. 그런데 6 개월이 지나면 복통이 엄청 심해집니다. 좀 심해지는 복통은 의심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췌장암이 걸리면 식욕이 떨어집니다. 평소에 먹던 양의 반도 못 먹습니다. 세 번째 중요한 것은 체중 감소입니다. 본인 몸무게의 10% 가 다이어트 같은 것을 하지 않았는데 6 개월 내에 빠졌다면 경고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반드시 췌장암을 의심해서 큰 병원에 와서 정밀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생길 경우 췌장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췌장암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기기 때문에 나이 60에서 70 이 되신 분들이 평소에 당뇨가 없었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을 반드시 의심하셔야 합니다. 그냥 당 조절만 하면 안 되고 한 번쯤 췌장을 검사해서 암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당뇨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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