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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신장 질환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신장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단백뇨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정상적으로 단백질은 소변으로 조금씩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소변 단백질이 300mg 정도보다 많게 배설되는 경우는 단백뇨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단백뇨가 왜 생기는지 원인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일과성 단백뇨라는 게 있습니다. 심하게 운동한 다음이나 고열이 날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왔다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또 기립성 단백뇨라고 오랫동안 서 있으면 단백뇨가 나왔다가 또 정상적으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또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라서 소변이 농축된 상태에서 소변 검사를 하면 단백뇨가 있는 것처럼 나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나중에 다시 검사를 해보면 단백뇨가 없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다시 검사를 했는데도 단백뇨가 지속된다면 신장 질환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렇게 단백뇨가 지속이 된다면 일단 단백뇨가 얼마나 나오는지 양을 한번 확인해 봐야 합니다. 단백뇨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야 되는데 대표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 사구체신염, 자가면역 질환 같은 것들이 있는지 찾아봐야 합니다. 어떤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단백뇨가 나오는 건 아닌지 신부전이 있는 건 아닌지 이런 것들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단백뇨가 있을 때 어떤 증상이 생기는가 좀 살펴보면 소변에 거품이 나오는 증상이 제일 흔합니다. 그리고 경미한 단백뇨인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단백뇨가 심할 경우에는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단백뇨가 있으면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식욕 부진, 부종이나 소변량 감소 같은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단백뇨 치료에 대해서 좀 살펴보겠습니다. 일시적인 단백뇨나 오래 서 있을 때 나타나는 단백뇨는 따로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심한 단백뇨가 있을 때는 전문의 치료를 꼭 받으시고 단백뇨를 줄이는 약물 치료를 받고 동반된 고혈압이나 당뇨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같이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함량을 줄이는 식이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저염식이나 저단백질식이나 저지방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부종을 줄이는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질환을 찾아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혈뇨
혈뇨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인데 눈으로 보기에는 깨끗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혈뇨가 두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육안적 혈뇨는 눈으로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소변입니다. 그리고 현미경적 혈뇨라는 것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소변 색깔인데 검사할 때 소변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적혈구 피 성분인 적혈구가 보이는 소변입니다. 이런 혈류가 어떤 원인이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단백류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혈뇨가 나오는 일시적 혈뇨, 생리 전후나 심한 운동 후에 혈뇨가 잠깐 나왔다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소변 검사를 다시 한번 재검사를 해서 혈류가 혈류가 없어지면 일시적이니 혈류구나 괜찮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다시 검사를 했는데도 혈류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혈류의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혈류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서 요관을 따라서 쭉 내려가서 방광에 모여 있다가 요도를 통해서 밖으로 소변이 나오게 됩니다 그중에 어디서든지 피가 날 수가 있습니다. 콩팥이나 요관, 방광, 요도 어디서 피가 나던지 검사를 하면 혈류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신장이나 요로에 결석이 있는 경우 그리고 방광이나 요도, 콩팥에 염증이 있는 경우, 사구체 신염이나 전립선 비대 같은 전립선 질환인 경우도 있습니다. 콩팥이나 방광, 전립선에 종양이 있는 경우 그리고 소변 성분에 이상이 있어서 칼슘이나 요산, 옥사산 같은 성분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경우도 혈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혈류의 양상이나 증상, 나이,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서 어떤 검사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보통 소변 검사, 그리고 콩팥 기능이 나쁘지 않은가 혈액 검사로 신장 기능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 검사, 그리고 신장에 이상이 없는지 초음파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소변의 암세포 검사를 하던가 24시간 소변을 모아서 성분을 분석하거나 신장의 전산화 단층 촬영 CT 검사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방광 내시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눈으로 보이게 빨갛게 피가 나오는 육안적 혈뇨가 있거나 담배를 많이 피신 분들의 경우에는 방광암이나 신장암, 전립선암에 대하 확인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요로 결석은 왜 생기는가
요로 결석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생기는 돌을 말합니다. 소변이 지나가는 길이라 하면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서 요관을 따라서 쭉 소변이 내려와서 방광에 소변이 모여서 요도를 통해서 밖으로 나갑니다. 이럴 때 작은 결석은 소변으로 굴러서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큰 결석이 있다면 밑으로 내려오다가 결석이 요관에 걸리면 소변 내려오는 길을 막아서 합병증이 생깁니다. 이렇게 돌이 있으면 소변 내려오는 길을 막아서 위에 있는 소변이 내려올 수가 없으니까 소변 흐름에 문제가 생겨서 통증, 염증, 수신증 같은 것들을 만듭니다. 이런 요로 결석이 왜 생기는가 좀 살펴보면 수분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소변양이 적어지고 결석의 재료가 되는 작은 알갱이들이 소변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서 결석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니까 소변량이 적어지면서 그런 현상들이 촉진되어 결석이 잘 생깁니다. 그리고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거나 비타민C를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한다면 요로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할 때, 석회 침전물이 형성되는 경우도 요로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