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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등축제 역사와 의미

dailyhappiness365 2024. 1. 17. 09:58

목차



    부산연등축제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역사

    부산연등축제는 부산의 모든 절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여러 종류의 전통연등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연등문화를 부산시민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연등축제의 기원은 고대 인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인도에서는 부처님께 꽃을 뿌리고 향을 불에 태워 없애고 밤에는 등불을 올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등불로 공양을 올리는 장면은 불교의 교리를 적은 책인 경전에도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무경에 있는 빈녀 난다의 이야기가 가장 대표적인 등불 공양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데 현무경에는 부처님 당시의 등공양 모습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부처님이 영취산에 계실 때의 일로 밤이 깊어 부처님께 공양 올린 다른 등들은 모두 다 꺼졌으나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동냥으로 마련한 지극한 정성과 발원으로 밝힌 등불만이 밤이 깊어도 끝까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부처님께서 ">이 여인은 등불공양의 공덕으로 성불할 것이며, 수미등광여래라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 신라 경문왕 6년 정월 15 일 진성여왕 4년 정월 15일 황룡사로 행차하여 연등을 간등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고려 시대는 불교가 국교였던 시대였습니다. 연등회는 팔관회와 함께 고려의 2대 명절로 정착되었으며, >국가적인 행사로 연등도감을 두어 주관하였습니다. 음력 정월 보름이나 2월 보름에 국왕과 온 백성이 풍년을 기원하며 궁궐부터 시골까지 갖가지 화려한 연등을 밝히고 잔치를 열고 춤과 노래를 즐겼습니다. 고려의종 때> 백선연의 사월초파일에 연등회를 시행하였으며 고려 32년 최이에 의해 사월초파일에 연등회를 시행한 것이 오늘날 사월초파일 연등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공식적인 관청중심의 불교행사는 중지되었으나 민간에는 민속행사로 남아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하여 고유의 풍속으로 행해오고 있었습니다. 초파일 전에 등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종이를 잘라 등대에 매달아 기를 만들어 들고 시장 안을 돌아다니며 쌀이나 돈을 구하여 등 만드는 비용으로 쓰는 호기놀이가 성행하였습니다. 초파일 낮에는 절에 가서 공양을 올리고 저녁에는 집집마다 세운 등대에 자녀 수대로 등을 밝혔습니다. 거리 곳곳에도 형형색색의 등을 달았으며 밤에는 장안의 사람들이 등을 들고 나와 불꽃바다를 이루었고 등으로 거대한 산과 같은 장관을 이룬 것을 구경하는 관등놀이를 즐겼습니다>. 근대에 이르러 일제강점기에는 시내에 꽃으로 장식한 탄생불을 모시고 불상을 목욕시켰으며 저녁에는 공양 올린 등에 불을 켰습니다. 또한 등을 들고 흰 코끼리를 앞세워 시내를 행진하는 제등행진을 하였습니다. 오늘날1975년 부처님 오신 날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각 시도 봉축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연등축제가 연등공양 및 각 종 불교문화행사와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연등행진 등으로 다양하게 구현되어 사부대중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시민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각별한 의미

    어둠이 절망과 소멸, 슬픔과 장애를 상징합니다. 등은 희망과 생성, 기쁨과 안락함을 상징합니다. 단순한 조명기구가 아닌 등은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등에 담았습니다. 연등은 등에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지나친 욕심과 아집으로 어두워진 마음을 밝히는 것을 상징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을 밝히자는 의미와 인류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은 은혜에 감탄하고 감사의 공양을 올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등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교문화 축제로 전국의 모든 곳에서 수많은 불자들이 함께 참가하여 지역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200>만 불자가 조석으로 부처님 전에 예불과 공양을 올리는 불교의 중심도시로 부산불교과 대한민국불교를 대표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누구가 즐거운 축제.불교의 전통을 잘 나타내는 축제. 세계 속으로 한국의 "등" 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연등축제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연등축제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불을 켜고 복을 비는 의식인 연등회를 부산지역에서 계승하는 행사입니다. 연등회는1,300년을 넘게 이어져 온 우리 고유의 문화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우리 모두 서로가 화복 하게 어울리고 번성하기를 바라며 등을 밝히는 축제입니다. 주요 행사인 봉축연합대회, 연등행렬, 전통등 전시를 비롯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부산연등축제 연등

    부산에 있는 모든 사찰과 함께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어울림 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부처님 오신 날로부터 한 달 전에 봉축위원회라는 조직을 만들고 봉축준비에 들어갑니다. >약 보름 전에는 부처에게 올리기 위해 아름답게 장식한 여러 가지 물건들과 오색연등으로 부산역 광장을 웅장하고도 위엄 있고 엄숙하게 꾸밉니다. >봉축 상징물 점등식을 봉행하며 점등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봉축열기가 고조됩니다. 부산지역에 오심을 순수하게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부산연등축제의 연등은 등불을 밝힌다는 말로 부처님께 공약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마음이 힘들고 괴로운 번뇌와 아는 것이 없는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춰주는 부처님의 공덕을 칭송하고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고자 등에 불을 밝히는 것을 말합니다. 삼국시대 신라 선덕여왕 때에는 황룡사에서 열렸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더욱 성대하게 국가적인 종교놀이 문화로 발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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