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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습관

dailyhappiness365 2024. 3. 7. 21:23

목차



    골다공증

     

     

    골다공증인지 아닌지 알기 위한 검사

    골다공증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면 몇 가지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검사는 골밀도 검사 중에 이중에너지X선 흡수검사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검사입니다. 통 속에 들어가서 누워 계시면 골밀도가 측정되는 검사입니다. 우리가 일반 병원에서 행해지는 골밀도 검사는 이 검사 말고도 초음파, 단층 촬영과 같은 것들로 측정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손이나 발 같은 것을 기계에 대고 찍는 검사들인데 간편하긴 하지만 정확도가 좀 떨어지고 추후에 보험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검사를 하실 때에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이라는 방법으로 검사를 하시면 좋습니다. 흔히 덱사 검사라고 많이 부릅니다. 이 검사를 받아서 골다공증으로 진단이 된 경우에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 '내가 골다공증 때문에 그동안 이렇게 허리가 많이 아팠구나 혹은 그것 때문에 내가 무릎이 많이 아팠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실제로 골다공증은 통증이 있는 병이 아닙니다. 골다공증은 아픈 것은 아니지만 뼈가 약해져서 뼈 안이 숭숭 비게 되면서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 잘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을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도움이 되는 습관

    일상생활 중에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이미 걸렸을 때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는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칼슘은 음식 중에서 대표적으로 우유나 치즈와 같은 유제품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좀 먹기 어려우신 분들은 멸치나 뱅어포 같은 뼈 째 먹는 생선들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강보조식품으로 칼슘제를 드시는 경우도 많은데 보통 권장되기는 칼슘이 800에서 1mg 이상을 하루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그 이상의 함량을 함유한 칼슘제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는 비타민D가 충분히 보충이 되면 좋습니다. 비타민D는 우리가 햇볕을 많이 보면 피부에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적어도 점심시간에 대략 20~30분 정도는 밖에서 팔다리를 내놓고 햇볕을 보시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실내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햇볕을 보러 나가기가 어려우시다면 이제 비타민D를 사서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타민D의 함량은 대략 500에서 1,000 단위 정도가 권장되고 있어서 그 정도의 비타민D를 드시면 되겠으며 고용량까지 드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걷거나 달리거나 자전거와 같은 여러 가지 종류의 운동들이 모두 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운동이든 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반대로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습관을 뭐가 있는지 살펴보면 우리가 늘 안 좋은 습관의 대표적인 예가 담배와 술 마시는 것들인데 이런 것들은 뼈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술 담배를 줄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많이 마시는 분들과 탄산음료 같은 것들도 뼈에 좋지 않은 습관이 되겠습니다. 또 짜게 먹는 습관도 칼슘 흡수를 저해하지 때문에 짜게 먹는 습관도 뼈에는 좋지 않아서 조금 싱겁게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을 적절히 쓰는 것이 중요

    골다공증이라는 것 자체가 원래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집니다. 그래서 보통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약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대게는 지속적으로 약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5년 10년 이렇게 길게 치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것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보통 4년에서 5년 정도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쓰고 나면 약을 쉬는 기간을 가집니다. 휴약기라고 하는데 좀 쉬었다가 다시 뼈가 나아지면 그때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쓰고 이런 식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골다공증 약을 쓰면 치과 치료를 못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신 적이 있을 수 있고 또 실제로 본인이 치과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골다공증 약을 먹는 중이냐고 물어보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 드리면 골다공증 약 중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오랜 기간 드시는 분들은 발치 같은 치과 치료를 했을 때 이게 잘 아물지 않고 그 부분이 괴사 되어 썩어 들어가는 턱뼈 괴사라는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이런 상황이 생기면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항상 치과 치료 전에 골다공증 약을 먹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골다공증 약재가 워낙 다양합니다. 여성 호르몬제도 있고 고 갑상선 호르몬 주사도 있고 그런데 그중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비스포스포네이트입니다. 만약에 본인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먹고 있고 또 그 치과 치료가 단순한 충치 치료가 아니라 이빨을 뽑는 발치나 임플란트라면 이런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턱뼈 괴사의 위험이 있는 시술을 치과에서 한다면 본인이 복용 중인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중단하기도 합니다. 혹은 골다공증이 너무 심한 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오히려 뼈에 좋지 않겠다고 판단되면 약을 먹으면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 전에 약을 중단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턱뼈 괴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면 그렇게 무서운 약이고 부작용이 있는 약이라면 골다공증 약은 무서워서 못 쓰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턱뼈에서는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부작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환자들이 복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같은 경우에는 10만 명이 약을 썼을 때 1명에서 많게는 60명 정도에게만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주사제는 그보다 빈도가 조금 더 높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무서운 부작용이 있어도 그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내가 골다공증이 있고 뼈가 부러질 위험이 높다면 굳이 약을 무서워하기보다는 약을 적절히 사용하고 치과 치료 때 잠시 중단하거나 휴약기를 가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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